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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52% “연말 집에서 쉰다”…인플레이션에 재정 부담

40여년 만에 몰아친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성인 2명 중 1명은 할러데이 시즌을 집에서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금융서비스회사 뱅크레이트의 최신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의 52%가 추수감사절부터 신년까지 할러데이 시즌에 여행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 휴가 시즌 집에서 스테이케이션을 보내겠다고 답한 성인이 37%였던 것과 비교하면 15%포인트 또는 40.1%가 증가한 셈이다. 당시 스테이케이션을 선택한 응답자 중 58%는 재정적 여유가 없다고 답한 바 있다.   여행 계획이 있는 48% 중에서도 10명 중 8명(77%) 가까이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일정을 변경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 절감을 위한 대책으로는 27%가 항공편 대신 운전을 하겠다고 밝힌 것을 비롯해 여행 횟수 단축·저렴한 관광지 또는 숙박시설 선택(각각 23%), 단거리 여행·일정 단축·저렴한 액티비티(각각 21%), 마일리지 또는 포인트 활용(14%) 등을 꼽았다.   할러데이 시즌 여행을 자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예산 문제였다. 응답자의 31%가 여행이 예산에 부담을 줄 것을 우려했으며 25%는 적정 수준보다 더 많은 지출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행으로 인해 부채가 늘어날 수 있는 점을 걱정하는 경우도 16%를 차지했다.   재정 이슈 이외에 악천후, 항공편 결항·지연, 비싼 호텔비, 수하물 분실 등으로 여행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다고 우려한 응답자도 27%에 달했다. 여행에 나설 예정인 성인의 55%는 익숙했던 가격보다 더 높은 물가로 여행 경비 급증에 대해 걱정한다고 답했다.     연 소득 5만 달러 미만 성인의 34%와 연 소득 5만 달러에서 7만9999달러 사이 성인의 35%가 다가올 할러데이 시즌이 예산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여행 이동 수단의 경우 33%가 자동차를 선택했으며 항공편(17%), 열차(6%), 크루즈·보트(5%) 순이었으며 16%는 호캉스 및 에어비앤비 단기 렌털을 하겠다고 밝혔다.   여행 경비 결제 수단으로는 크레딧카드가 57%로 가장 많았으며 현금이나 데빗카드가 45%, 마일리지/포인트 21%, 가족·친지 10%순으로 나타났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인플레이션 성인 인플레이션 영향 방콕 스테이홈 스테이케이션 호캉스 할러데이 연말연시 여행

2023-11-22

인플레 2~3% 언제쯤, 시기 논쟁

기준금리 향방을 두고 전문가들이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는 것처럼 인플레이션에서도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물가상승률이 상당히 가파른 속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 반면에 3%대로 회귀하는 데 평균 1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봤다.     ▶모건스탠리   최고의 포트폴리오 전략가로 통하는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은 앞으로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상당히 가파른 속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7%대인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내년 6월 4~5% 수준으로 진정된 후 내년 말 2~3%까지 내려갈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내년 인플레이션이 빠른 속도로 낮아질 것이라면서도 인플레이션을 고착화할 수 있는 두 부문이 있다고 강조했다. 바로 노동과 에너지 분야다. 윌슨은 “이 두 부문은 물가상승률을 2%보다 높게 유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에너지는 ‘구조적으로’ 강세장에 있다”고 강조하며 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주요 동력임을 시사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에너지 관련주는 올해 들어 상승세를 기록한 유일한 섹터다.   그러면서 윌슨은 물가가 진정되더라도 연준이 기준금리를 다시 연초의 제로금리 수준으로 내리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국 경제는 특히 노동과 에너지 부문에서 침체가 덜한데, 이는 경제가 정말 가속화하면 인플레이션이 다시 돌아올 것이고 연준이 다시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내리지 못할 것이란 점을 의미한다”며 “인플레이션이 도래했던 만큼 연준은 다시 제로금리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은 짧고 뜨거운 경제 주기와 함께 붐-버스트 환경에 있다”고 진단했다. 붐-버스트 환경이란 호황 단계와 침체 단계로 이뤄진 시장의 흐름을 말한다.   그는 “통화 정책이 지금의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과거처럼 빨리 회복될 수 없기 때문에 경제 확장이 8~10년간 지속되는 게 아니라 3~4년 지속되는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마켓워치   재정전문 사이트 마켓워치는 1970년 이후 선진국에서의 과거 사례를 조사한 결과 물가상승률이 8%를 돌파한 이후 다시 3%대로 낮추기 위해서는 10년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맞섰다.   마켓워치는 “1970년 이후 선진국에서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경우를 추적한 결과 8% 이상의 인플레이션이 3%대로 회귀하는 데는 6~20년이 걸렸고, 평균 10년 이상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CPI는 지난 3월 8%를 돌파했으며 지난 6월 9.1%로 고점을 찍은 후 하락했다. 지난 10월에는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7.7%를 기록해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 인플레이션이 3.5% 이하, 2024년에는 2.6%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마켓워치는 과거에 일어나지 않았다고 해서 앞으로도 일어나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면서도 “지난 52년간 인플레이션이 8~10%를 유지하다가 내려간 경우는 30%밖에 되지 않고, 나머지 70%의 경우에는 인플레이션이 8%를 돌파하면 10%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준의 계획대로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내려갈 확률은 20% 미만이라고 내다봤다. 진성철 기자인플레 시기 내년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 영향 현재 인플레이션

2022-11-24

'인플레보다 강달러' 한인 여행 꽉 찬다

유례없는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의 여행 수요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한인 여행사들이 특선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모객에 나선 가운데 일부 상품이 조기에 정원 마감된 것. 한인 여행사들도 올해 들어 물가가 치솟고 있음에도 지난해 가격을 고수하거나 일부 업체는 할인까지 제공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삼호관광에 따르면 하와이, 코스타리카, 페루 투어 상품이 각각 정원 30명씩을 채웠고 오는 24일, 25일 떠나는 연휴 상품에 여행객들이 몰려 관광버스 4대가 출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영임 부사장은 “버스비, 인건비, 호텔비, 식사비 등 안 오른 게 없지만 다들 힘든 시기다. 항공 좌석을 미리 확보하는 등 지난해 연휴 시즌 요금을 그대로 제공하려고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춘추여행사도 26일 떠나는 그리스 10일 상품에 26명이 참가하며 27일 스페인, 포르투갈 13일 상품에도 28명이 출발하게 된다. 관광부 그레이스 이 부장은 “지난해까지 팬데믹으로 움츠렸던 여행 수요가 올해 크게 늘었다. 강달러 영향으로 지금까지 유럽여행을 다녀온 한인 수가 320명에 달한다”면서 “팬데믹 이전에는 주로 저가 상품을 선호했었으나 이후로는 가격을 떠나 여행 안전도, 호텔 등급, 식사 퀄리티 등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미래관광의 조응명 부사장은 “추수감사절 연휴 상품으로 이탈리아 10일 29명, 성지순례 10일 30명이 각각 출발했다. 달러 강세 영향으로 국내 여행보다 유럽, 모국관광 등 해외 상품에 대한 예약 및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특별히 인플레이션 영향을 받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푸른투어 역시 이번 추수감사절 여행 상품 가격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했으며 일부 서부 투어 상품들에 대해서는 할인도 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영향이 모객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힌 업체들도 있었다.   일부 관광 업체 관계자들은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지출을 줄이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여행 관련 비용이 모두 올라 투어비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인하 요인이 생기는 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인플레 강달러 한인 여행사들 특선 여행상품 인플레이션 영향

2022-11-22

근로자 63% “한 달 벌어 한 달 살이”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근로자 10명 중 6명이 급여에 의존해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매체 CNBC는 24일 렌딩클럽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달 기준 근로자의 63%가 페이체크 투 페이체크(paycheck to paycheck)로 생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역대 최고 기록인 64%에 육박하는 것으로 1년 전 57%에 비해 6%포인트가 증가했다.     특히 연소득 10만 달러 이상인 경우도 49%가 페이체크로 연명하고 있다고 밝혀 전년도 38%에서 11%포인트가 급증했다.   랜딩클럽이 소비자 349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페이체크로 연명하는 소비자의 66%가 인플레이션 때문에 지출을 줄였다고 답했다. 또한 59%는 지난 1년간 급등한 유틸리티 공과금 지불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으며 건강보험료 납부에 문제가 있다고 답한 비율도 48%에 달했다.   랜딩클럽의 재정 건전성 담당 아누즈 나야르는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 증가 속도를 따라갈 수 없는 상황이다. 고용됐다는 것만으로는 소비자들이 일상생활하기에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면서 “임금 상승이 인플레이션에 못 미치기 때문에 월급으로 한 달 생활비를 지출하고 나면 한 푼도 남지 않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은 지속해서 실질 임금을 하락시키고 있다. 최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8.2%가 증가해 지난 1980년대 초반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연방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평균 시간당 실질 소득은 지난 한 달간 0.1%가 감소했으며 1년 전보다는 3%가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물가는 치솟고 수입은 줄고 있어 올해 말에는 소비자들이 받는 재정적 스트레스가 역대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샐러리 파이낸스의 보고서에서도 일하는 성인의 3분의 2가 1년 전보다 재정 상황이 나빠졌다고 밝혔다.   한편, 페이체크를 바로 현금화하는 체크 캐싱과 페이체크를 담보로 하는 융자 서비스 페이데이 론 업계의 시장 규모가 올해 말 175억 달러로 전년 대비 6.2%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체크 캐싱과 페이데이 론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해 8%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 들어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이용자들이 늘며 급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글·사진=박낙희 기자근로자 인플레 인플레이션 증가 인플레이션 영향 최근 소비자물가지수

2022-10-24

고물가에 한인들 투잡·쓰리잡 뛴다

#영업사원으로 일하는 최수오(45)씨는 지난달부터 주말에 이동식 세차 사업을 시작했다. 월급은 오르지 않고 경기침체로 커미션도 줄었는데 인플레이션으로 생활비 지출이 늘면서 지난달부터 크레딧카드 잔액을 갚지 못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생활비 지출이 늘면서 맞벌이인 이수미씨(40)는 남편과 주말에 그럽허브로 음식 배달을 시작했다. 매달 부부가 부업을 통해 추가로 버는 돈은 1600달러. 주말이 바쁘지만,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만족한다.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치솟은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해 부업을 시작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몇 달씩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서 실질 임금은 되레 줄어 생활비 감당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서 부업을 하거나 멀티잡을 하는 한인들이 증가 추세다. 눈에 띄는 점은 한인들의 부업이나 멀티잡 직종도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엔 주로 베이비시터, 업소 캐시어 등 한인 커뮤니티 의존도가 높았다면,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온라인 쇼핑과 배달 급증 덕에 근무시간 선택이 자유로운 디지털 마케팅, 우버나 리프트, 인스타카트, 도어 대시 등 다양한 직종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임금상승에도 불구하고 중산층의 4분의 3이 생활비를 충당할 만큼의 수입을 벌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임금은 빠르게 올랐다. 6월 정부 자료에 따르면 시간당 평균 임금은 지난 1년 동안 5.1% 증가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임금 인상을 빠르게 앞지르면서 실질 임금은 오히려 3.6% 감소했다.     한 직장인은 “지난해 연봉이 11% 인상되어 조금 여유가 생겼지만, 이제는 점심값, 개스비, 식품비 등 인플레이션으로 오히려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어졌다”며 “크레딧카드 잔액 부채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부업이나 멀티잡을 갖는 것은 전국적인 현상이다. 연방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2020년 2월 30만8000명에 비해 6월에는 42만6000명이 두 개의 정규직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LS가 추적하기 시작한 1994년 이후 2개의 정규직에서 일하는 근로자 수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규직은 통상 35시간 이상으로 두 개의 정규직에서 일한다면 주당 70시간 이상 일하는 것이다.     세인트루이스 연준의 데이터에 따르면 멀티잡을 가진 사람들 비율도 2020년 4월 4%에서 2022년 6월 4.8%로 2020년 3월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사람들이 여러 직업을 갖는 것은  강력한 고용시장과 고용 기회를 반영하는 것이지만 이는 또한 가구마다 재정적 부담이 증가한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이은영 기자고물가 한인 한인 커뮤니티 인플레이션 상승률 인플레이션 영향

2022-07-24

'인플레 시대' 재정 관리 방법은 있다

멈추지 않는 인플레이션과 기록적인 개스값으로 소비자들이 재정위기를 맞고 있다.     소비자 조사 업체 앳테스트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높은 수준으로 인플레이션 영향을 느끼는 소비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인플레이션 영향을 ‘매우 높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달보다 5.6% 상승한 30.5%였다.     이사 전문 사이트인 무브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모든 제품과 서비스 가격이 평균 11%나 상승했다.     개스값은 지난 1년 동안 48% 인상됐고 임대료는 지난 2년 동안 10.75%나 올랐다.     소비자 개인이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없지만 가계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제한할 수 있는 재정적인 선택은 할 수 있다.     CNBC는 인플레이션 고공행진 속 재정위기를 줄일 수 있는 팁으로 ▶지출 관리 ▶지출 줄이기 ▶변동이자 부채 조정 ▶커리어 투자 등을 제안했다.     경제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재정 위기를 피하는 첫번째 방법은 지출 관리다.     은퇴 수입 전문가인 로브 스티븐스는 “엑셀이나 구글 스프레드 시트에 수동으로 지출 비용을 입력하면 매일 업데이트를 하기 힘들다”며 “은행 계좌 및 크레딧카드와 연동되는 무료 스마트폰 앱 사용이 권장되는 이유다”고 말했다.     민트, 너드월렛 등 재정관리 앱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사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지출 관리가 쉽다.     지출 관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면 가능한 지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4월 인베스트인유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소비자의 35%가 지출을 줄이기 위해 저렴한 자체브랜드(PB)를 구입한다고 답했다.     스티븐스는 “유명 브랜드보다 저렴한 자체 브랜드를 선택하고 가능하면 세일 품목 위주로 구입하면 지출이 확 줄어든다”며 “팬데믹동안 가입한 여러 개의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도 취소하라”고 조언했다.     자동차 구입 계획이 있다면 리스 차량 구매도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노하우다. 리스 차량 가격이 새 차나 중고차 가격보다 훨씬 낮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다른 비용 절감 방법은 크레딧카드 회사에 이자율을 낮춰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렌딩트리 크레딧 분석가인 매트 슐츠는 “금융기관이 소비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이자율 요청 승인을 잘 허용한다”고 말했다.       연방 정부는 최근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올해 말 기준금리가 3.5% 중후반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뱅크레이트닷컴의 재무분석가인 그렉 맥브라이드는 “변동 이자 부채 비용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상환하거나 더 낮은 고정 금리 부채로 통합하는 것이 인플레이션의 타격을 피하는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민간 부문의 임금과 급여는 2022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했으며 지난해 4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수입을 늘릴 수 있도록 특정 분야 기술을 배우거나 자격증 혹은 인증서를 받거나 교육을 받아 이력서를 업데이트하는 것도 장기적인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는 방법이다.   이은영 기자인플레 재정 인플레이션 영향 인플레이션 고공행진 지출 비용

20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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